작년에 Powerfl 이라는 조직(?)을 만들고 별 성과없이 흐지부지 되었는데...(저의 불찰) 다행히 이 멋진 이름을 올해부터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야흐로 Powerfl 팀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저를 비롯한 8명의 Flash 개발자들이 최소 1주일에 2편씩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 저자로 참여하는 분들 모두 자신이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에 대해 심혈을 기울여서 저작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Flash 시장이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도 이 블로그를 통해 Flash의 리얼함과 Flash만의 저력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올린 글은 각자의 블로그에 퍼갈 수 없습니다. (당연히 방문자도 퍼가시는 것은 금지입니다. 링크는 가능) 그것은 팀블로그에 참여한 저자들의 약속이고 Powerfl의 고유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취지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팀블로그가 가능하구라는 것을 이 블로그를 통해 깨닫고 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저는 "Away3D로 만들어보는 태양계"라는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당초 Away3D만을 다루려고 했지만 웬지 식상할 것 같고... 제가 개인적으로 열심히 안할 것 같아서 좀 더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Flash로 이런것도 할 수 있어?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강력한 임팩트를 주고 싶네요. ㅋㅋㅋ 

현재 팀블로그의 겉모양은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며 좀더 독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수정중입니다.

Flash Player Molehill버전도 prerelease되었고 여러가지로 실험해볼 것이 산더미 같네요. 작년에 실패한 것을 이번에 만회.. 아니 그보다 더 멋진 활동을 해보고 싶네요. 그럼 즐~~~ Flash 하세요.

지돌스타 (http://blog.jidolstar.com)  

 

토성(Saturn)은 태양으로 부터 목성 다음으로 먼 행성이다. 지구에서 바라볼 때, 토성의 고리는 14~15년 주기로 기울기가 커졌다 작아졌다 한다. 토성의 고리는 아마추어 천체 관측가 뿐만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작은 천체망원경만 가져도 토성의 고리를 확인할 수 있다. 별자리를 공부한 다음에 행성의 위치를 알게되는데 그때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대상이 금성,목성 다음으로 토성이 아닐까 싶다.

토성의 밝고 아름다운 고리는 기울기가 감소함에 따라 대구경 천체망원경 조차도 관측하기 어려울 정도가 된다. 아쉽게도 현시점에서 토성의 고리는 점차 기울여지고 있으며 그 아름다운 고리는 보기 어려워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너무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토성의 고리를 못보는 대신 토성의 고리로 인해 안보이던 토성 위성의 토성면을 통과하는 매우 흥미로운 모습을 관측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위 사진은 바로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위 사진은 지난 2월 24일에 허블우주망원경(HST)이 찍은 사진이다. 위 사진에서 토성의 위성중 4개의 위성을 볼 수 있다. 가장 큰 위성은 토성에서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Titan)이다. 가장 좌측에는 엔셀라두스(Enceladus)와 그의 그림자, 그 다음 좌측에는 디오네(Dione)과 그의 그림자이다. 우측 토성의 디스크 표면에 작은 점은 미마스(Mimas)이다. 타이탄과 미마스의 그림자는 토성표면 밖에 있어서 사진상에는 나오지 않았다.

 

토성의 적도 지름은 약 120,000 Km로 지구의 약 9배 이상이다. 부피도 지구의 760배에 달하지만 질량은 95배 밖에 안되기 때문에 토성의 평균밀도는 0.7g/cm3으로 토성을 담을 충분한 물이 있다면 물에 뜰 정도이다.

토성의 아름다운 고리는 얼마동안 보지 못할 것이지만 위성의 통과 모습을 망원경을 통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

 

사진 및 내용의 출처 :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03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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