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우천으로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ㅜㅜ
2009년 세계천문의 해를 맞이해서 재미있는 행사를 합니다. 오는 토요일에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천체망원경 400대를 한곳에 모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 일 시 : 2009년 10월 31일 14:00 ~ 22:00
• 장 소 :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 주 최 : 국회의원 박영아, 기초기술연구회, 한국과학창의재단
• 주 관 :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
• 후 원 :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기네스 기록 측정 시간은 16:00~17:30으로 만약 기네스 기록 도전에 성공하면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사에서 참가인증서를 발급해준답니다. wow~

천체망원경을 굳이 400대를 모으는 이유는 갈릴레이가 처음 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을 관측한지 400주년이 되는 해가 바로 올해이기 때문입니다. 참 뜻깊은 일이죠. 

천체망원경이 없어도 다채로운 행사도 많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할 것없이 찾아오시면 재미있는 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겁니다. 꼭 놀러오세요. ^^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 http://www.astronomy2009.kr/400_telescope/page_00.aspx

아참... 저도 기네스에 참가합니다. olleh~~ㅋㅋ

글쓴이 : 지돌스타(http://blog.jidolstar.com/611

지난번에 “100시간 천문학(100 Hours of Astronomy)” 행사에 대해 글을 적은적이 있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아마추어 천문가들을 중심으로 하는 “거리의 별 축제”가 있었고 천문노트(http://astronote.org)도 이 행사에 참가했다. 천문노트는 서울천문동호회와 함께 서울역에 자리를 잡았다. 이 행사는 전국 각지역에 열렸다.

 

길을 다니다가 천체망원경을 보고 신기하다듯이 오는 사람이 대부분이였다. 일본사람, 태국사람, 국적 모를 외국인도 흥미를 가지고 다녀갔다. 나는 12인치 돕소니안 천체망원경으로 사람들에게 달과 토성을 보여주었다. 대부분 사람들이 달의 크레이터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날 달이 상현달이라 오후 5시에도 보였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달을 보여줄 수 있었다.

 

어두워 지면서 서서히 토성이 보이기 시작했다. 사자자리에 위치한 토성은 밝기 때문에 서울시내에서도 충분히 관측이 가능하다. 망원경의 아이피스 안에 아기자기한 토성을 본 사람들은 토성의 고리를 보고 신기해 했다.  정말 토성이 있고 고리가 있구나 하는 모습이였다.

 

이날 KBS World 라디오 방송에서 이번 행사를 취재해갔다. 방송은 들어보지 않았지만 아마도 사람들에게 별자리를 가르치는 것과 달을 보여주며 설명해주는 내 육성이 공개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ㅎㅎ

 

그날 교통사고까지 당해서 스트레스성 위산 과다분비로 인해 속이 쓰려 매우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별을 보여줬다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나름 기분은 좋았다.

 

 

 

아이한테 별을 보여주는 모습. 옆에 이어폰 낀 여자분은 KBS World 라디오 기자분이다.

 

 

12인치 돕소니안이다. 지금은 레이저 콜리메이터를 이용해 광축을 맞추고 있는 모습

 

 

 

달과 토성을 본 사람들에게 저렇게 봤던 대상을 붙이고 자신의 이름이나 메시지를 적는 행사도 곁들였다.

 

 

 

쌍안경을 이용해 달을 보는 아이. 많은 사람들이 달을 보려면 큰 망원경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저렇게 쌍안경으로도 충분히 행성 및 성단, 달을 관측할 수 있다.(태양은 금물! 실명될 수 있음)

 

 

 

굴절망원경을 통해 달을 보는 모습

 

 

 

이날 초 대박 작품인 별지도. 여고 학생들이 저렇게 만들었다 야광별을 일일히 붙이고 별자리 선까지 그려주고 메시에 목록(성운,성단,은하 목록) 사진도 붙인 작품을 가지고 나왔다. 학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행사를 준비하는 중

 

 

 

서울천문동호회 분이 가지고 계신 망원경. 적도의 EM-11 뽀대가 제대로다. 시상도 매우 깔끔했다.

 

 

서울역에서 별을 보여주는 모습. 오른쪽 하단에 보이는 큰 망원경은 16인치 돕소니안이다. 열심히 달을 맞추고 계신다. ^^;;

 

 

 

갈릴레오가 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측한지 400주년을 맞이하여 올해는 “2009 세계천문의 해”로 지정되었다. 이를 기념하여 100시간 천문학(100 Hours of Astronomy) 행사가 현재 진행중에 있다.

 

 

 

이 행사는 “2009 세계 천문의 해'”를 대표하는 행사로 별 관측을 통해서 일반시민들이 우주에서 스스로의 위치를 지각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행사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하며 세계적으로 매우 다채로운 천문행사를 진행중이다.

 

국내에서는 다음과 같은 행사가 진행중이다.

 

  • 2009년 4월 2일 : 7개 대학 캠퍼스 별 축제
  • 2009년 4월 3일~4일 : ‘시민 천문대의 밤’ 개최
  • 2009년 4월 4일 : ‘과학관의 밤’ –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 2009년 4월 5일 : ‘거리의 별 축제’ – 아마추어 천문가들의 중심으로 이뤄짐

필자가 속해있는 천문노트(http://astronote.org)는 4월 5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서울역 광장에서 '거리의 별 축제'에 참가한다. 천문노트 뿐 아니라 각종 다른 천문동호회도 참가할 것이다.

 

자세한 국내 행사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한다.

 

http://www.astronomy2009.or.kr/archive/calendar/20090402_125320/20090402_125320.aspx

 

인터넷 생중계

100시간 천문학 행사의 흥미로운 것은 4월 3일 오후 6시부터~4월 4일 오후 6시까지 “80대 망원경의 세계일주(Around the World in 80 Telescope)” 이벤트이다. “80대 망원경의 세계일주”는 지구가 한번 자전하는 24시간동안 허블우주망원경 등 세계 80대 첨단 망원경이 시간대별로 참여하는 인터넷 생중계 이벤트이다. 이 기간동안 지구촌 모든 사람들은 지구 반대편에서 천문학자들이 실제로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지 인터넷을 통해 알 수 있다.

 

인터넷 중계는 독일 뮌헨 유럽남천문대 본부에서 주관하며, 방송은 유스트림 TV를 통해 생중계를 한다.

 

 

Live 24-hour webcast from astronomical observatories

Organised by ESO, the 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from its HQ in Garching, Germany
시 간: 2009년 4월 3일 09:00 UT (한국시간 18:00) ~ 2009년 4월 4일 09:00 UT (한국시간 18:00)
기 간: 24시간

 

링크

 

 

오늘은 스타플(http://starpl.com)이 오픈한지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축하해주세요. ^^

 

올해, 세계 천문의 해를 맞이하여 스타플을 통해 국내 천문학의 저변확대가 활발히 되길 바라며


세계 최초 천문을 기반으로한 서비스인 스타플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합니다.

 

 

 

천문노트(Astronote) 대표로 2009년 세계 천문의 해 선포식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 행사는 2009년 올해가 갈릴레오 갈릴레이 자신의 망원경으로 태양의 흑점과 목성의 4대 위성을 발견한 400주년을 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2009년 내내 천문학계 이슈가 많이 일어날 것이다. 이런 영광적인 자리에 참석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천문노트(http://astronote.org)는 2001년 본인과 이형철(http://lucid.astronote.org/)군과 함께 천문프로그램 보급 배포와 천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일반인들도 쉽게 천문학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많은 행사를 진행해왔다. 앞으로 한국 천문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천문노트를 통해 지금의 위콘(http://weconize.com)에 입사해서 천문프로그래밍 분야를 맡아 스타플(http://starpl.com)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아래는 세계 천문의 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다. 참고하면 좋겠다.

 

 

 

국제천문연맹(IAU,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은 2009년을 ‘세계 천문의 해(IYA2009, International Year of Astronomy 2009)’로 정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고급스런 놀잇감으로 여겨졌던 망원경의 성능을 개량해 만든 20배율 망원경으로 달의 표면과 태양 흑점, 목성의 4개 위성 등을 처음 발견한 것을 기념하고 지난 400년 동안 발전한 인류의 천문 지식을 펼쳐 보고 나누려는 행사다. 그리고 2009년은 아폴로 우주선이 달에 착륙한 지 40돌 되는 때이다. 그리고 미국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이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지 80돌 되는 해이기도 하다.

 

2009년에는 몇 가지 큰 천문현상이 있다. 2009년 7월 22일의 개기일식. 21세기에 일어나는 일식 가운데 가장 지속시간이 길며 인도, 방글라데시, 중국을 지나는 좁은 경로를 따라 6분 39초간 이어진다. 11월 중순에는 전에 없이 화려한 유성우가 기다리고 있다. 2009년 사자자리 유성우는 시간당 최고 500개의 별똥별을 뿌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10월 중순 초저녁, 북반구 하늘에는 목성의 밝기가 가장 밝게 변하는 ‘충’ 에 들어선다. 목성을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아마추어천문가들이 사용하는 작은 망원경으로도 목성의 위성까지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이제는 상식이 되어버린 태초의 ‘빅뱅’과 넓혀져 가고 있는 우주의 나이는 137억년정도이다. 빅뱅이전에는 어떤 시간들이 있었는지는 영원한 신비로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 태양계를 축소해 책에 인쇄하려면 지구를 동전만하게 표현해도 화성과 지구의 거리는 2.5Km정도 떨어지게 된다고 한다. 30년전 발사돼 지금까지 미약한 전파를 주고 받으며 기약없는 우주항해를 하고 있는 보이저호도 명왕성을 지났지만 태양계의 끝자락에는 한참 못미치고 있다. 70년대 초반까지의 관측으로는 북두칠성의 국자부분 정도에 담겨 있는 은하계의 수가 약400개 정도 였는데 허블 망원경의 관측 결과는 부분에만 1억 9천만개 정도의 은하계가 있다고 한다. 은하계마다 1,000억개정도의 행성을 가지고 있다니 규모를 생각하면 현기증이 인다. 어디서 왔고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고 그 끝을 알 수 없는 우주의 시간과 크기를 머릿속에 그리다 보면 일상의 소소한 고민들은 그저 사소하게 여겨지게 된다.

 

우주는 호기심의 원천이었다. 우주선에 대한 이야기부터 빅뱅이야기까지 우주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않게 하는 샘물 같은 존재다. 인류의 과학으로 밝혀낸 우주의 이야기는 UFO, 외계인등 ‘유사과학’에 대한 호기심과의 균형감각을 유지 시켜준다. 인류가 이룩한 과학을 기념하고 향연들이 펼쳐지는 2009년이 기쁘게 열렸다.

 

한국 세계천문의 해 공식 홈페이지 : http://www.astronomy2009.kr/


국제천문연맹(IAU,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은 2009년을 '세계 천문의 해(IYA2009, International Year of Astronomy 2009)'로 정했습니다. 2009년은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처음으로 망원경을 통해 천체를 관측한지 4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잠깐 "2009 세계 천문의 해" 동영상을 감상해볼까요?


스타플(http://starpl.com)도 나름대로 천문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별을 소재로 만들어진 스타플....
우연치 않게 2009년은 세계 천문의 해라고 하니...
이렇게 생각도 드네요.

2008년은 스타플 결실의 해라고 한다면
2009년은 스타플 도약의 해라고 생각되네요.

앞으로 스타플은 어떤 모습이 될까요?
별은 이제 과학자들만의 대상이 아닌
우리 일반인들에게도 소중한 대상이 될 것 입니다.
꿈과 희망을 주는 멋진 스타플이 되길 희망합니다.


2009 세계 천문의 해 공식홈페이지

영문 : http://www.astronomy2009.org/
한국 : http://www.astronomy2009.kr/main.aspx

글쓴이 : 지돌스타(http://blog.jidolstar.com/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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