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 5146은 은하수가 흐르는 백조자리의 북쪽 부근(적경 21h 53m 28.7s, 적위 +47° 16′ 01″) 위치하고 있어서 주변에 매우 풍성한 별들과 함께 관측할 수 있다. 이 성운은 Thomas Espin이 발견했으며 거미의 난낭이나 고치 모양이라 고치성운(The Cocoon Nebula, IC 5146)이라 불리게 되었다. 해석에 따라 누에고치성운으로 불리기도 하며 그냥 영어 발음대로 코쿤성운이라 불리워지기도 한다.

 

 

IC 5146 성운은 15광년 크기를 가지며 지구로부터 약 4,0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별이 탄생하는 다른 지역들과 비슷하게 IC 5146 성운안도 새로운 별무리가 만들어지고 있다. 수소가스 안에서 파랗고 뜨거운 젊은 별들이 탄생한다. 주변에 파랗게 보이는 분자성운은 반사성운이다. 성운의 중심 근처에 위치한 별들은 수십만년 밖에 안되는 아주 젊은 별로 예상된다.

 

IC 5146 성운은 겉보기 등급 약 7.2이상에 시야각 12’으로 천체망원경으로 찾기에 많이 힘든 편이다. 물론 자동추적장치가 달려있는 것이라면 모를까 손수 찾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처음 별을 접하는 사람들은 사진과 같은 영상을 눈으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사진이니깐 저런 영상이 가능한 것이다. 눈으로 본다면 12인치 구경의 망원경으로 보더라도 아주 어두운 약간의 얼룩정도로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본인도 아주 날씨 좋은 날, 딱 한번밖에 본적이 없는 이 성운은 그리 많이 관측되는 대상은 아니다. 하지만 직접 보고 사진으로 담아내는데 매력적인 성운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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